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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07.23 화요일
대망의 일본 여행
교토 2박 3일, 오사카 2박 3일
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로 넘어가기 위해 탄 JR 하루카
바보처럼 왕복 티켓의 출발일을 두 개 다 여행 출발일로 발권했다;
다행히 교토역 안내 센터에서 날짜를 바꿀 수 있었다.
영어 가능한 직원분들이 계셔서 천만다행
기차에서 마신 녹차
오
타
니
날씨가 정말 좋았던 교토
날씨가 너무 좋은 나머지 체감 온도 38도를 가볍게 찍는다.
사우나 불가마 들어갔을 때 숨이 턱 막히는 것처럼
역에서 내리면 잠시 숨이 안 쉬어진다;
숙소에 짐 맡기고 바로 달려갔던 우나기동 맛집.
너무 맛있었다.
점심먹고 도착한 청수사
한국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
교토 특유의 고즈넉함이 느껴져서 정말 좋았다.
청수사 메인 스팟에서 바라본 교토 시내
교토 타워가 보인다.
여행 중 알게 된 사실인데, 쿄토는 교토 타워보다 높은 건물은 짓지 못한다고 한다.
엄밀히 말하면 교토 타워보다는 아닌데 대충 뭐 그렇다.
청수사에서 내려오며 찍은 가옥
역사와 전통이 있어 보여서 찍었다.
저녁 가까이 도착한 철학의 길
아주 작은 하천과 돌길인데 사람도 없고 너무 평온했다.
어렸을적에 이런 곳에서 자주 놀곤 했는데
그래서 그런지 고향 생각에 울컥했던
늦은 저녁 도착했던 이자카야에서의 첫 안주, 호르몬 폰즈
대창과 유자 소스 아는 맛의 조합인데 너무 맛있었다.
기분이 너무 좋아버린 나머지 대충 찍어버린 맥주
그 이후의 안주와 술은 이성을 잃고 사진 찍는 걸 까먹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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